[뉴스큐브] 신규확진 1,347명…나흘 연속 2천명 아래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47명 발생해 나흘째 2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인구 대비 60%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10여 일 동안 접종 속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1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날 연휴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거라고 봐야겠죠?
통상 수요일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2주 연속 연휴에 이동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내일 발표되는 신규확진자 수는 또 크게 늘어날 우려도 큰 상황인데요?
백신 접종 인원이 하루 새 25만여 명 늘면서 접종 완료자가 인구 대비 59.6%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9.3%로 70%에 육박한 상황인데요. 접종률이 크게 늘고 있지만, 추이에는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접종률 영향이 아직 미치지 않고 있는 걸까요?
정부다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조치를 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오늘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부스터샷'이 시작됩니다. 먼저 치료병원 종사자 4만 5천여 명이 첫 대상인데요. 개인별로 접종 시기가 다른데, 접종 기준은 6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맞게 되는 건가요?
앞선 의료진들 접종 시기가 2~3월, 4~5월이었는데요. 최근에 의료진 감염이 급증하는 걸 봤을 땐 확실히 5개월 정도가 지나면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닌가란 의문도 듭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럼 이번에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대상자들이 추가접종을 하더라도 또 5개월 이상이 지나면 또다시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걸까요?
부스터샷으로 어떤 백신을 맞을지도 의문입니다. 일단 국내에서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부스터샷에 허용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한데요. 모더나를 부스터샷으로 맞아도 괜찮을까요?
치료제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FDA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이 치료제의 경우 캡슐 형태로 간편하게 복용해 코로나19 치료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FDA 승인 여부, 어떻게 전망하세요?
만약 승인이 날 경우, 국내 도입은 언제쯤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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